달서구 호작질 카페☆
대구 달서구 월배로 68길 42 1층
053-655-2773
호작질을 좋아하는 소중한 나를 위한 아름다운 카페가 있습니다..
나타라는 에그타르트랑.. 호작질 라떼랑 인절미 아이스크림이 아주 아름답고 스티커도 이쁜 거 주십니당..!
맛있는 에그타르트에 아름다운 음료수들과 이쁜 스티커라니☆ 완벽한 곳이죵? 후훗...
커피 마시면 몸이 아픈 약골이라서 잘 안 마시지만 호작질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인 호작질라떼는 아름다운 맛이었다 거품이 달달하고 진득한 맛!! 시네몬 가루도 주셨다..! 나는 초코 가루 됴은뎀! 히힛
암튼 여기 음료수는 계속 생각이 난다!
커피 그라니타는 커피맛 나는 얼음빙수 위에 꾸덕하고 고소한 크림이 얻어져 있어서 크림 먹을 동안은 참 달달하고 행복했다.. 커피얼음은 내게 너무나 쓴 당신..! 단건만 좋아해서.. 위에 커피빈이 너무 이뻐서 입안에 넣으니 큽.. 그윽한 커피 향! 딱딱했다 ㅋㅋㅋㅋㅋㅋ
스티커 보이시나요!! 아름다운 호작질 로고가 박혀있는 이쁘고 깔끔한 스티커들..! 깔끔해서 밋밋한 노트에 붙여놓으니 참 이쁘다..!
이쁜 스탬프 쿠폰! 10개 모으면 아메리카노찡을 하나 먹을 수 있답니다!!
호작질 카페에는 책들도 엄청 많이 있어요! 주중 오전에 가서 조용히 책 읽기 좋은 곳!
벽에 저렇게 책에서 찢은 누렇게 변한 종이들도 붙여놓으셨는데 빈티지 느낌 나고 이쁘네요.
유리에 붙여진 종이를 가만히 읽어보는데 상심하는 젊은이를 위하여라는 글이 참 많이 들었다!!
갑자기 센티해져서 곱씹으면서 읽어보았었다. 책 읽어보고 싶은데 무슨 책이지..
큰 테이블에 호작질 할 수 있도록 알록달록 팬이랑 색종이 마스킹 테이프 등등이 놓여있다.
노트도 테이블에 있는데 거기엔 카페에 다녀간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가득하다! 나도 신나서 띵커벨님의 신발도 그려보고 게으른 민달팽이도 그려보았다. 내가 왔다간 흔적일랑 남겨두어야지..! 밋밋해서 마스킹 테이프랑 스탬프로 어색하게 꾸며보았다.
(2020.10.06 화요일)
(2021.04.18 일요일)
6달 뒤에 오냐님이랑 다시 다녀왔는데..
부들부들... 감히 민달팽이한테 집을 그려주고 핑핑이라닛!! 내가 분명히 게으른 민달팽이라고 적어놨는데!!!
핑핑이라는 걸 확고하게 굳히기 위해서 스펀지밥까지 옆에 그려놓다니... >:(
초큼 억울하지만.. 사실 난 핑핑이 됴아한당.. 헷
이것은 바로!! 인절미 아이스크림!!! 오냐님은 따뜻한 호작질라떼를 시키셨다!
인절미 아이스크림은 아름다운 맛이 났다!
인절미 가루가 아이스크림 위에 솔솔 뿌려져 있고 팥이랑 아몬드도 쫀득쫀득 인절미도 들어있어서 참 맛나게 잘 먹었다!! ㅎ ㅣ ㅎ ㅣ 햐-삐!
알록달록 종이들도 큰 테이블에 있던데 카페에 다녀간 사람들이 이것저것 만들어 둔 게 쌓여 있다! 애옹이가 너무 귀엽다!!
다들 재주꾼이네요!!
세 번째 호작질 카페에 방문했을 때는 오냐님이랑 합작품도 만들었다.
나는 그림 그리고 오냐님은 글씨 적어주셨다!!
그날 읽은 단편소설집 비행운에 있던 소설인데 기억에 남는 글귀를 표현해서 그림 그려보았다.
역시 오냐님의 글씨가 있으니 그림이 꽉 차 보이고 너무 멋져졌다!
티 코스터가 이뻐서 같이 찍어보았다!!
행복한 호작질 생활을 도와주는 아름답고 맛난 호작질 카페였습니다!